• 아시아투데이 로고
기아 중국 법인, 환츠 1300여대 추가 수출…필리핀·칠레·에콰도르 등 11개국에

기아 중국 법인, 환츠 1300여대 추가 수출…필리핀·칠레·에콰도르 등 11개국에

기사승인 2022. 05. 03. 17:3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陋눋묏鱗唐係꼇炚
제공 = 염성 경제기술개발구
기아 중국 현지 법인(웨다기아)의 올해 4번째 수출 물량이 장쑤성 염성(옌청)시에서 출발했다고 현지 정부가 3일 전했다.

이날 염성 경제기술개발구에 따르면 지난 달 28일 웨다기아의 신형 환츠(煥馳·K2급 현지 모델) 1376대가 염성 대풍항(大豊港)을 떠났다. 환츠는 필리핀과 칠레, 에콰도르 등 11개 국가로 수출된다.

올해 현재까지 웨다기아의 완성차 수출량은 총 9091대로, 엔진 수출로 따지면 1만8289대라고 염성 경제기술개발구는 전했다. 지난 2018년 11월 장쑤성 내 합자 기업 중 처음으로 완성차의 해외 수출을 시작한 기아의 중국법인은 그간 운전석이 우측인 국가들을 위한 모델 개발과 수입국에 대한 기술지원 강화 등의 노력을 통해 49개 국가·지역으로 수출선을 늘렸다.

염성 경제기술개발구는 웨다기아의 해외 수출이 중국 정부의 일대일로 정책에 맞춰 세계화 전략을 실천한 것이라며 시장 개척과 다변화를 통한 기업 발전의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평가했다.

합자 방식 변화에 따라 올해 명칭을 웨다기아로 바꾼 기아의 중국법인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 악재에도 수출 모델 확대와 시장 개척을 통해 어려움을 이겨내고 있다고 염성 경제기술개발구는 전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