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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신년사] 안승남 구리시장 “내년에도 시민행복특별시 기조 이어갈 것”

[2020 신년사] 안승남 구리시장 “내년에도 시민행복특별시 기조 이어갈 것”

기사승인 2019. 12. 3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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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남시장
안승남 경기 구리시장<사진>이 민선 7기 집행부 출범 이후 줄곧 추진해온 ‘시민행복’에 방점을 둔 시정운영 방침을 경자년 새해에도 계속 이어가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안 시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올 한해) 다사다난했던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모든 행정의 중심을 ‘시민행복’의 뿌리를 심는데 뒀다”며 “2020년 새해에도 사람과 공동체라는 튼튼한 줄기에서 곳곳에 행복한 변화들이 비상하는 ‘구리, 시민행복특별시’의 블루오션이 우리 곁에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힘을 내어 더 깊고 넓은 그리고 오래가는 행복을 만들기 위한 방편으로 주어진 임기동안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신산업을 창출하는 도전과제 해결에 모든 권한과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21만 구리시민 여러분!
고구려의 기상! 태극기의 도시 구리·시민행복 특별시, 구리시장 안승남입니다,.

2020년‘구리 시민행복 특별시’에 첫 새해가 밝았습니다. 또 다시 우리에게 새롭게 1년이 주어졌습니다.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값진 기회입니다.

신 새벽, 어둠을 뚫고 힘차게 솟아오르는 붉은 태양을 보면서 경건하고 엄숙한 마음으로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아울러 근면함과 재물, 다산과 풍요의 상징인 하얀 쥐띠의 해를 맞이하여 과거 어느 때보다 구리시의 큰 발전과 도약의 기운을 안고 힘차게 출발합니다.

처음 취임 이후 행정의 근본을 ‘시민행복’에 두고 첫 출근을 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다사다난했던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선거법으로 두 번이나 무죄 판결을 받아 결백이 입증됐지만 본의 아니게 시민여러분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렸습니다.

그래서 더 힘을 내며 시민여러분의 염원을 준엄한 마음으로 하루 24시간이 부족하리만큼 쉼 없이 숨가쁘게 뛰며 모든 행정의 중심을 ‘시민행복’의 뿌리를 심는데 두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구리시민 여러분. 오는 4월 제21대 총선거를 비롯하여 남북문제, 경제문제 어느 것 하나도 순탄치 않을 만큼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우리는 늘 힘들 때일수록 가장 성숙한 모습으로 서로에게 행복을 주었듯 양보하고 타협하고 합의하며 함께 잘살아야 한다는 문화에 익숙한 저력을 갖고 있습니다.

힘들고 지쳐서 쓰러지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그 자리에 머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에게는 빈손에서 많은 역경을 이겨내며 오늘의 번영된 구리시를 이룩한 경험이 있습니다.

기대와 설레임을 안고 힘차게 문을 연 2020년 새해에는 함께 차별없이 나누고 사회안전망을 확보하며 이웃과 이웃이 함께 행복하게 잘살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사람과 공동체라는 튼튼한 줄기에서 곳곳에 행복한 변화들이 비상하는 ‘구리, 시민행복특별시’의 블루오션이 우리 곁에 함께 할 것입니다.

그리고, 더 큰 내일을 위해 더욱 분발해야 합니다. 함께 힘을 내어 더 깊은 행복, 더 넓은 행복, 더 오래가는 행복을 만들어 냅시다. 저 역시 주어진 임기동안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신산업을 창출하는 도전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 주어진 모든 권한과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민담[民譚]에 의하면 쥐는 부지런하고 옹골진 생활력을 지녔다고 합니다. 부디 풍요의 상징이며, 희망과 기회의 의미를 담은 흰 쥐 해인 2020년 한해동안 사랑하는 구리시 곳곳에서 웃음이 넘치며, 여러분 가정에 지혜와 건강과 행복이 다복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시민여러분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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