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이 독일의 ‘학교 정상화 프로젝트’에 참여해 약 250억원 규모의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한다.
씨젠은 현지시간 10일부터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RW)주의 초등학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초등학교 등교 정상화 프로젝트’에 코로나19 진단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씨젠의 이번 공급 계약은 지난 4월 이탈리아, 스코틀랜드와의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계약에 이어 유럽에서만 세번째다.
사진] 씨젠_Allplex™ SARS-CoV-2 Master As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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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씨젠의 진단키트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400개의 연구소에 공급된다. 여름방학 시작 이전인 시점까지 9주간 진행될 예정으로, 코로나 19 확산 추이에 따라 프로젝트 진행 기간은 더 연장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