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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은혜 도쿄 통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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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집권여당 자민당이 보궐선거 참패 이후 차기 총선(중의원 선거)에서 정권을 잃을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29일 산케이신문과 후지TV가 공동으로 실시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기 총선과 관련해 응답자의 52.8%가 "자민당이 아닌 다른 정당으로 정권교체가 되길 바란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불거진 불법 정치자금 스캔들 여파로 10년 이상 이어져온 자민당 정권에 대해 일본..
최근 거의 모든 일본 국민들이 여성(공주)이 일왕 자리에 오르는 것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현 나루히토 일왕의 외동딸인 아이코 공주 대망론이 다시금 힘을 얻고 있다. 28일 교도통신이 나루히토 즉위 5주년을 앞두고 일본 국민들의 왕실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기 위해 실시한 전국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 일왕에 찬성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90%가 '그렇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
일본 정부가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동육아지원금' 정책이 소득 수준에 따라 국민들을 편가르기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요미우리, 아사히 등 일본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아동가정청은 9일 '아동육아지원금' 재원으로 사용하기 위해 직장인 등 급여생활자들이 납부해야 하는 후생사회보험의 연봉별 부담액을 발표했다. 이날 정부가 발표한 시뮬레이션 금액은 연봉 400만엔인 직장인의 경우 월 6..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허위정보, 이른바 가짜뉴스에 대한 인식 차이에 대해 한국과 미국, 일본을 비교한 조사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26일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요미우리가 한·미·일 3개국을 대상으로 앙케이트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국과 미국에 비해 일본의 인터넷 정보에 대한 경계심이 약하고 자체적인 팩트 체크를 하지 않는 사람이 많아 가짜뉴스에 속기 쉬운 것이 드러났다. 이번 요미우리 조사는 지난해..
일본에서 학대와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피해 아동들이 학교에서 공부할 기회마저 빼앗기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5일 보도했다. 마이니치가 일본 78개 지방자치단체 소재 아동상담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정폭력 및 부모에 의한 학대가 원인으로 상담소에 일시 보호된 아동의 수는 2022년 말 기준 2만8000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에서 많은 일본 국민들을 안타깝게 한 사실 중 하나..
만성적인 의사 부족 문제로 고민해온 일본 의료계에서 진료와 간호 업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진료간호사(NP)'가 주목을 받고 있다. 마이니치신문은 24일 일본 정부가 추진하는 '의사 근무환경 개선' 정책의 일환으로 다음달부터 의사들의 8시간 이상 근무를 법적으로 금지하는 규제하는 법안을 시행되면서 의사의 업무를 분담하는 진료간호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이니치에 따르면 4월부터 시행되는..
일본의 초등학생들이 부모의 카드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게임 내 무단과금을 한 사례가 연간 3000건이 넘는 것이 밝혀져 일본 사회가 경악하고 있다. 13일 마이니치, 산케이신문 등 일본 주요 언론은 이날 일본 국민생활센터가 발표한 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이같이 전했다. 국민생활센터는 13일 "중학생 이하 아동이 무단으로 온라인 게임에 현질(온라인 게임 등에서 유료 아이템을 사는 일)을 한 사례가 기하급수적으로 늘..
집권여당인 자민당의 정치자금 부정사용 사건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납세 보이콧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21일 아사히신문 등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일본의 정기 확정신고 접수 현장에서 납세자들이 정치인들의 탈세에 항의하는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아사히는 일부 자영업자들이 납세 절차를 보이콧하며 집단행동에 나서 세무청(한국의 국세청)을 곤혹스럽게..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난 후 외국인 관광객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일본에서 '일본어를 못하는 관광객 숙박 거부' 정황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19일 현지매체 여성자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충격적 정황은 구독자수 약 6만2000명의 'kkujun'이라는 한국인 유튜버가 지난 8일에 공개한 동영상에서 드러났다. 해당 유튜버는 후쿠오카에서 삿포로까지 킥보드로 배낭여행을 하는 콘텐츠를 공개해 왔는데,..
일본 정부가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발표한 베이비시터 이용 지원 정책이 국민을 편가르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불만을 사고 있다. 13일 산케이신문, 지지통신, 교도통신 등 일본 주요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가토 아유코 아동가정청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저출산 및 육아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올해 정부가 급부하는 베이비시터 할인권을 70만장으로 늘려 발행하겠다"고 밝혔다. 베이비시터 할인권은 베이비시터..
저출산 대책 명목으로 국민들에게 36조원에 달하는 과세 부담을 지운 일본 정부가 집권여당 고위간부에게 연간 50억원이 넘는 거액을 정책활동비 명목으로 지급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을 빚고 있다. 7일 마이니치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정부는 이날 저출산 대책을 명목으로 새로 지원금을 신설하고 그 재원 확보를 위해 의료보험 가입자에 월 500엔(한화 5500원)을 추가 징수하겠다고 발표해 논란이 되고..
일본 집권여당 자민당의 아소 다로 부총재가 가미카와 유코 외무상의 외모를 비하하는 발언을 한 것이 국제적인 망신거리가 되고 있다. 1일 마이니치 등 일본의 주요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유력지인 가디언지에 아소 부총재의 망언이 실리며 "여성에 대한 모욕적인 발언"으로 보도되고 있다. 아소 부총재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선거구인 후쿠오카현에서 열린 한 강연회에서 가미카와 외무상을 "아줌마"라고 부르거나 "..
노토반도 지진 피해 현장에서 여성 이재민들에게 지급하는 생리대 개수를 제한하는 상식 밖의 일이 벌어지면서 일본 남성 공무원들의 부족한 성지식에 대한 논란이 다시 한번 확산하고 있다. 24일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노토반도 지진 피해지역 피난소에서 구호당국이 "피해지역에서 여성용품은 사치"라는 인식과 함께 구호품으로 마련된 생리대 지급 개수를 '1명당 2개씩'으로 제한해 문제가 되고 있다. 한 20대 여성..
일본에서 당사자 본인의 동의 없이 제3자에 의해 개인의 성적취향과 성동일성 장애에 대한 고발 및 폭로를 당하는, 일명 '아웃팅'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교도통신은 26일 일본에서 개인의 성적 취향 등을 당사자 본인의 동의 없이 학교나 회사 등에서 폭로하는 아웃팅 피해가 지난해 1354건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는 10년 전에 비해 5배 증가한 수치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2013년 아웃핑 피해 건수는 2..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중 한곳으로 손꼽히던 일본 도쿄의 중심가 신주쿠 일대가 최근 젊은 여성들의 길거리 매춘이 성행하는 무법지대로 변하고 있다. 일본 경시청은 20일 도쿄 신주쿠의 가부키쵸(歌舞伎町) 오쿠보공원 주변 길거리에 서서 남성 매춘객을 기다리는 여성들이 급증하고 있으며, 9월부터 12월 중순까지 3개월여 동안 95명을 매춘방지법 위반으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올 한해 동안 경찰에 체포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