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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충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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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하며 2년 4개월 만에 '2%대 기준금리 시대'에 진입했다. 무엇보다 이번 인하는 내수 침체가 성장 동력을 꺼트리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한 통화완화 처방 성격이 강하다. 한국은행이 통화정책 배경으로 내세운 키워드도 '성장'이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25일 기준금리를 연 3.00%에서 2.75%로 0.25%포인트(p) 낮췄다. 이창용 총재는 "경기가 크게 약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기준..
2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 연 3.00%에서 2.75%로 0.25%포인트(p) 낮췄다. 지난해 10월과 11월 연속 금리를 끌어내리며 '완화의 길'로 들어섰다가 환율이라는 복병을 만나 멈춰 세웠던 발걸음을 다시 옮기기 시작한 것이다. 무엇보다 경기 침체가 성장 동력을 꺼트리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한 '통화정책 처방' 성격이다. 아울러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기업과 성장을 말하면서 반(反)시장 입법을 하는 건 모순 아닙니까. 글로벌 시장에선 탈규제가 대세인데, 우리만 역주행하고 있어요." 최근 야당이 밖으로는 친(親)시장 구호를 외치면서 안으로는 규제의 족쇄를 채우는 반시장 입법을 추진하는 모습에 국내 경제단체 한 임원이 이같이 말했다. 실제 더불어민주당은 기업 경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상법 개정안'과 함께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입법을 추진하며 경제계의..
우리나라 국민의 소득과 재산은 증가했으나 개인이 느끼는 '삶의 만족도'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졌고 사회 참여도 늘고 있으나 대인신뢰도가 꾸준히 감소하는 등 '내적 측면'에서는 상대적 빈곤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자살률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가장 높았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국민 삶의 질'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민들의 '삶의 만족도' 평가는 6.4점..
"기업과 성장을 말하면서 반(反)시장 입법을 하는 건 모순 아닙니까. 글로벌 시장에선 탈규제가 대세인데, 우리만 역주행하고 있어요." 최근 야당이 밖으로는 친(親)시장 구호를 외치면서 안으로는 규제의 족쇄를 채우는 반시장 입법을 추진하는 모습에 국내 경제단체 한 임원이 이같이 말했다. 실제 더불어민주당은 기업 경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상법 개정안'과 함께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한국은행이 이번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여전히 고공행진하고 있지만, 내수침체가 심상치 않은데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폭탄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경기부터 살려야 한다"는 논리가 힘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은 한목소리로 금리인하…"성장에 집중할 것" 23일 경제계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오는 25일 금통위를 열고 현재 연 3.00%수준..
금(金)에 대한 기억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건은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 국민적 이슈가 됐던 '금 모으기 운동'이다. 전국적으로 350만 명이 참여해 약 227톤의 금을 모으는 기적을 일으켰다. 현재 한국은행의 금보유량(104톤) 보다 두 배 많은 금붙이가 장롱 속에서 나온 것이다. 금액으로 21억3000만달러에 달했다. 당시 우리나라 전체 외채가 304억달러였으니 무시 못 할 금액이었다. 이..
초유의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정치 혼란으로 추락했던 소비심리가 올해 들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정국 안정에 대한 기대와 함께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통상정책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파장이 우려만큼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작용했다.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5.2로 한 달 전보다 4.0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여파로 지수가 12.3p 급락한 이후 두 달 연속..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1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환율과 유가가 뛰어오르며 잠잠하던 물가를 자극하는 상황이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0.18(2020년 수준 100)로 한 달 전보다 0.6% 올라 석 달 연속 상승곡선을 그렸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7% 올라 18개월째 오름세였다. 전월 대비 등락률을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이 4.0% 상승했다. 농산물(7.9%)과 수..
초유의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정치 혼란으로 추락했던 소비심리가 올해 들어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5.2로 한 달 전보다 4.0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여파로 지수가 12.3p 급락한 이후 두 달 연속 오름세의 '훈풍'이 불고 있는 것이다. CCSI는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
'2030세대 청년층' 취업문이 좁아지고 60대 이상 취업자는 늘어나는 고용시장 뒤틀림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경기 부진에 따른 '고용한파'와 고령화가 맞물린 고용시장 불균형이라는 지적이다. ◇건설경기 불황에 2018년 이후 최대 폭 감소 19일 통계청의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1년 전보다 24만6000개 증가해 3분기 기준으로 6년 만에 증가폭이 가장 작았다. 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논의와 관련해 "15조~20조원 규모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어 "앞서 20조원의 추경이 필요하다고 말했을 때는 지금과 같은 정치적 불확실성을 감안했던 것"이라며 "추경의 시기와 규모, 내용 모두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추경만으로 자영업자 문제를 다 해결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 총재는 올해 한국..
정부와 여야 대표가 마주 앉는 여야정 국정협의회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과 반도체특별법, 상속세 개편 등 한국 경제가 당면한 현안을 두고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경제계에선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폭탄'으로 위기에 몰린 주요 산업을 지원하는 방안이 속도를 낼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관세전쟁 속 '반도체법 매듭' 풀지 주목 18일 경제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우원식 국회의장, 국..
수도권 집값 상승에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서 투자)과 '빚투'(빚내서 투자)가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가계빚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4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927조3000억원으로 직전 분기 보다 13조원 불었다. 이는 2002년 관련 통계 공표 이래 최대 규모다. 지난해 연간으로는 가계신용이 2.2%(41조8000억..
외국인이 한국 주식을 팔아치우는 '셀 코리아(sell korea)'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1월 중 외국인 증권(주식·채권) 투자자금은 17억8000만달러 순유출됐다. 지난달 말 원·달러 환율(1452.7원)을 기준으로 약 2조5858억원 규모로 5개월 연속 순유출이다. 순유출은 지난달 한국 주식·채권 시장에서 빠져나간 외국인 투자자금이 들어온 자금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