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구름을 달리는 리무진…대한항공 전용기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40227010008154

글자크기

닫기

이정필 기자

승인 : 2014. 02. 28. 06:0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보잉 737·봄바디어 제트기 등 2대 운용
글로벌 익스프레스(Global Express XRS) 기내
영화 속 주인공이 호텔 스위트룸처럼 꾸며진 전용항공기에서 여유롭게 식사를 즐기며 비행하는 장면은 한 번쯤 누려보고 싶은 모습일 것이다.

자가용항공기를 보유할 만큼의 부호가 아니라면 전용기 서비스를 통해 개인적인 업무나 여행에 활용할 수 있다.

2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7개 항공사 중 전용기를 운용하는 곳은 대한항공이 유일하다.

기종은 보잉 B737-700(BBJ)기와 글로벌 익스프레스(XRS)기 등 2대다.

BBJ는 4개의 침실과 6개의 특석으로 이뤄진 퍼스트 존과, 180도 완전평면 침대형 좌석이 장착된 비즈니스 존으로 구성됐다.

기내에는 집무용 탁자와 위성전화, 태블릿PC와 노트북을 연결하는 전원시설 등이 구비됐다.

또 탑승인원에 따라 16석과 28석으로 맞춤형 좌석변경이 가능하다.

좌석에 따른 순항속도는 시속 840km, 최대운항시간은 11시간 45분~12시간 12분, 최대운항거리는 9788~1만141km다.

XRS는 캐나다의 비즈니스 제트기 제작사인 ‘봄바디어’가 만든 13인승 전용기다.

순항속도는 시속 879km, 최대운항시간은 11시간 54분, 최대운항거리는 1만353km로 서울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나 프랑스 파리까지 운항이 가능하다.

일부 특석과 후방의 소파석은 침대로 변형되고 무선인터넷 사용이 가능해 비행 중 업무를 볼 수 있다.

이 같은 전용기의 최대 장점은 직항편이 없는 세계 어디든지 원하는 목적지를 원하는 시간에 갈 수 있다는 점이다.

이동시간이 단축돼 효율적이고 비행 중 외부의 노출 없이 사적인 업무를 보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으로 꼽힌다.

이에 단기간 해외 여러 지역을 도는 일정이 가능하며 전용 터미널을 사용해 출입국 절차가 빨라진다.

대한항공은 전용기 전담 승무원을 선발해 배치하고 승객이 요구한 맞춤형 기내식을 제공하고 있다.

전용기를 빌리는 비용은 인원과 거리에 따라 다르지만 1박2일에 5000만원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촌각을 다투는 기업인과 정치인, 유명 연예인과 운동선수가 전용기 서비스의 주요 고객이다.

대한항공의 전용기 서비스는 조지 부시 전 미국대통령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허리우드스타 윌 스미스와 국내아이돌그룹 소녀시대 등이 이용한 바 있다.

전용기에서 제공되는 기내식
글로벌 익스프레스(Global Express XRS)
이정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