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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6시 경 평택시 포승읍 포승공단의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유출된 기름이 공단배수로에 유입돼 평택시, 평택해경, 소방서, 해양오염관리공단 등 관계당국이 긴급 방제작업을 벌였다.
평택해경에 따르면 경유와 유사한 기름은 수로에 인접해 있는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장비를 작동하던 중 배수로를 통해 유출됐다. 총 6000리터가 유출돼 이 가운데 1200리터가 수로로 유입된 것으로 해경은 보고 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기름이 유입된 수로가 바다와 연결되어 있어 해양오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 평택시와 협조해 바다로 연결된 배수갑문을 열지 않도록 조치했다. 또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고무보트 1척과 롤형 유흡착제를 이용해 방제 작업을 지원했다. 유출된 기름은 90% 이상 수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배수갑문 인근 해상에 경비정과 방제정을 출동시켰으나 현재까지 바다로 기름이 유출되지 않았다”며 “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