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3월 24일에서 27일 사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새정치연합 지지율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28%로 나타났다. 새정치연합 지지율은 3월초 통합선언 이후 31%, 30%, 28%로 하락세를 이어왔다. 한국갤럽은 “새정치연합이 우여곡절을 겪으며 (지난주) 지지도 30% 선을 지키지 못했지만 이번 주 공식창당과 함께 하락세를 멈췄다”고 평가했다.
새누리당 지지율은 계속 소폭 오르는 추세다. 새누리당은 꾸준히 40%을 넘어오다 2월 후반부에 하락세를 보여 3월 첫째주에 39%로 떨어졌다가 다시 반등해 41%, 42%에 이어 이번 주에 43%를 기록했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59%로 최근 들어 최고치를, 부정평가는 28%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네델란드·독일 순방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지난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규제개혁 민관합동 점검회의’는 긍정평가에 미친 영향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부정평가 이유에서 ‘소통 미흡’ 지적이 지난주 19%에서 13%로 줄어 대통령의 적극적인 태도가 불통 이미지 해소에 어느 정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율 변화는 20대 여성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여성의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 부정 평가율은 지난해 11월 36% - 49%, 12월 25% - 62%, 올해 1월 22% - 70%, 2월 27% - 63%, 3월 36% - 49%를 기록했다. 각 수치는 월평균값이다.
한국갤럽은 그 이유에 대해 “20대 여성 10명 중 4명은 지지하는 정당이 없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에 가장 적극적인 집단으로 사회 전반에 대한 상당량의 정보를 그 곳에서 접한다”며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나 철도파업 등 인터넷과 SNS상에서 화제가 된 현안들에 민감하게 반응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199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무작위전화걸기(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8%포인트, 응답률 15%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