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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 여객선 세월호(6825t급)의 선사인 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가 사고 이틀 째인 17일 대국민 사과를 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9시께 인천시 중구 항동 인천연안여객터미널 1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머리를 숙였다.
그는 “이번에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합니다”며 사과했다.
이어 김 대표는 “우리 해운이 죽을 죄를 졌습니다.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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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 여객선 세월호(6825t급)의 선사인 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가 사고 이틀 째인 17일 대국민 사과를 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9시께 인천시 중구 항동 인천연안여객터미널 1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머리를 숙였다.
그는 “이번에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합니다”며 사과했다.
이어 김 대표는 “우리 해운이 죽을 죄를 졌습니다.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