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전문 리서치 회사인 마케팅 인사이트는 지난 7월 전국 10만1821명의 자동차 고객을 대상으로 기획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입차고객의 만족도가 크게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고객 만족도 평가는 구입과정과 구입 후 고객관리에 대한 만족도를 다루는 판매서비스 만족도, 구입한 제품의 기능과 성능, 디자인 등을 평가하는 제품 만족도, 차량 점검과 정비 등의 만족도를 따지는 AS만족도 등 세 부분으로 나눠 진행됐다. 3개 부문 모두 만점은 1000점이다.
판매서비스 만족도에서는 수입차가 766점, 국산차가 747점으로 수입차가 다소 앞선 가운데 수입차와 국산차 1위는 각각 벤츠(812점)와 르노삼성차(765점)가 차지했다. 르노삼성차는 국산차에서 13년 연속으로 이 부문 1위를 지켰다.
자동차 구입 후 1년 이내인 소비자들이 평가하는 제품 만족도에서는 수입차 646점, 국산차 576점으로 수입차가 국산차를 앞섰다. 수입차에서는 아우디(669점)가 1위, 국산차에서는 르노삼성이 593점으로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각사의 정비·점검 서비스를 이용한 적이 있는 소비자들이 평가한 AS만족도는 국산차 792점, 수입차 773점으로 국산차가 수입차를 앞섰다.
국산차에서는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이 816점으로 공동 1위에 올랐다. 한국지엠은 3년 연속 1위를 지켰고, 르노삼성은 3년 만에 공동 1위에 복귀했다. 수입차 가운데에서는 혼다가 831점으로 2년 연속 1위를 지켰다.
구입 1년 이내 소비자들이 겪은 품질스트레스 건수는 국산차 3.24건, 수입차 2.54건으로 국산차의 스트레스가 훨씬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양자의 격차는 작년 0.24건에서 올해 더 크게 벌어졌다. 수입차 가운데에서는 벤츠가 1.73건으로 가장 우수했고, 국산차 중에서는 한국지엠이 2.81건으로 3년 연속 품질스트레스가 가장 적은 브랜드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