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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노조, 총 8시간 부분파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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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4. 10. 1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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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자동차 노동조합이 10일 부분파업을 벌인다. 업계는 기아차가 지금까지 현대차와 비슷한 조건으로 임금협상을 타결해 온 관행에 비춰 최대한 빨리 합의를 도출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빗나간 셈이다.

노조는 지난 2일 부분파업에 이어 이날 총 8시간의 부분파업에 들어간다. 1직은 오전 11시40분~오후 3시40분, 2직은 오후 8시20분~다음날 0시20분까지 조업을 중단한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 7~8일 각각 22차, 23차 본교섭을 진행했지만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번 교섭에서 기아차는 △기본급 9만2000원 인상 △성과금 400%+800만원 등을 담은 안을 제시했다.

특히 기아차 노사는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었다. 노조가 즉각 포함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사측은 재판 결과에 따라 논의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 관계자는 “아직 차후 교섭일정은 잡히지 않았지만 점점 노사가 합의에 대한 윤곽을 잡아가는 상태”라며 “임단협 타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 노조는 앞서 올해 총 7차례에 걸쳐 부분파업을 진행했다. 부분파업으로 인해 기아차는 2만2700만대의 생산차질을 빚어, 총 3900억원의 매출손실(특근·잔업거부 제외)을 입은 것으로 추산된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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