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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올해 1∼9월 브릭스 시장에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1% 증가한 203만4586대를 팔았다.
현대차는 6.7% 높아진 141만9843대, 기아차는 8.0% 높아진 61만4743대를 판매했다.
올해 브릭스 시장에서 두 업체의 월평균 판매량이 22만6000대 가량임을 감안하면, 올 연말까지 브릭스 판매량은 27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연간 판매량 257만8782대를 상회하는 수치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브릭스에서 시장 점유율도 올해 9월까지 11.2%를 기록해 올해 처음으로 연간 점유율 11%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 현대·기아차의 전체 판매량에서 브릭스가 차지하는 비중도 35.8%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기간의 34.4%보다 1.4% 포인트 급등한 수치다.
한편 중국에서 현대·기아차는 소형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9월까지 9.5% 증가한 127만2158대를 팔았다.
인도에서는 그랜드 i10, i20 등의 신차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8.3% 늘어난 30만5446대를 팔았으며, 브라질에서는 전략 소형차 HB20의 인기로 7.3% 증가한 18만6712대를 판매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로 전체 산업수요가 13% 감소한 러시아에서도 현대·기아차는 쏠라리스, 리오의 선전에 힘입어 27만270대를 판매해 작년 동기 대비 4.4% 감소하는데 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