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상용차 가격 내년부터 1000만원↑, 판매 불티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41204010002299

글자크기

닫기

최성록 기자

승인 : 2014. 12. 04. 08:26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141203 현대 상용차, 동절기 찾아가는 비포서비스 실시
내년부터 디젤 연료를 쓰는 총중량 3.5톤 이상의 트럭과 버스, 특장차 등 상용차 가격이 1000만원 이상 오를 것으로 관측되면서 차량을 미리 구입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지난달 대형 트럭 계약대수(2.5톤 이상 모델 기준)는 3590대로, 지난해 11월의 2099대보다 71% 높아졌다.

타타대우상용차의 판매 실적도 작년 10월 569대에서 올해 10월에는 616대로 늘었다.

이처럼 대형 트럭 수요가 늘어난 것은 환경부의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총중량 3.5톤 이상의 디젤 차량에 대해 ‘유로6’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유로6가 적용되면 미세먼지(PM)는 현 규제보다 50%, 질소산화물(NOx)은 80% 이상 줄여야 한다. 질소산화물 배출 허용량은 2.0g/kWh(킬로와트시)에서 0.4g/kWh 이하로 낮아지고, 미세먼지는 0.02g/kWh 이하에서 0.01g/kWh 이하로 강화된다.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내년부터 국내에서 생산되는 차량과 해외에서 들어오는 수입차는 판매할 수 없다.

따라서 자동차업계는 차량에 SCR(선택적 촉매 저감장치)을 비롯해 대당 가격이 500만∼700만원에 달하는 DPF(디젤 분진 필터) 등을 장착할 예정이어서 차량별로 최소 1000만원 넘게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진다.

중형 화물차인 마이티 2.5톤의 가격은 현재 3720만∼3770만원이지만, 내년부터는 4000만원 후반대로 뛰어오를 것으로 보인다.

가격뿐만 아니라 유지비도 늘어난다. 유로6를 적용받는 차량은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필요한 요소수소를 지속적으로 보충해야 해 유지비가 지금보다 매년 100만원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최성록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