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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친환경차 글로벌 넘버2 도약…선봉은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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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4. 12. 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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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터키공장방문1
“우리는 2020년 글로벌 친환경차 강자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그 첫 번째는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다.”

현대자동차가 친환경차 글로벌 톱2 브랜드가 되기 위한 행보를 본격화했다.

현대차는 16일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서게 된다.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부터 미국 등 주요 국가에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선보이며 해외 하이브리드카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내 1만8000대, 해외 3만7000대 등 총 5만5000대를 판매할 계획도 세웠다.

올해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에 이어 내년부터 현대차는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준중형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하기로 했다.

이후에는 디젤 하이브리드 차량까지 출시하는 등 현재 7종에 그친 친환경차 라인업을 22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가 친환경차 개발에 나선 것은 세계 각국의 환경 규제가 강화됐기 때문이다.

특히 현대차가 친환경차 분야를 선점하게 된다면 관련 산업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국가 경제에도 기여하게 된다.

이는 “투자 확대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창조경제 실현에 공헌하자”는 정몽구 회장<사진>의 신념과도 부합된다.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 등 세계 친환경차 시장은 현재 220만대까지 성장했으며, 2020년에는 지금의 3배가량인 640만대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북미 일부 지역에서는 무공해차 의무 판매를 법규화했고, 유럽은 수소연료전지차와 전기차 등의 보급 정책을 활발하게 시행 중이다. 중국도 전기차, 수소연료전기차, PHEV를 친에너지차로 분류하는 등 세계 주요 국가들은 앞다퉈 친환경차 육성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적 기업들의 각축장이 될 친환경차 시장에서 현대차도 발 빠르게 독자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최근 하이브리드 풀라인을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밝힌 것도 최근 현대차의 미래에 대해 강한 의구심을 보이고 있는 주주들을 달래는 한편,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한편 현대차는 글로벌 친환경 톱2 브랜드 도약을 위해 △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종 확대 △전기차 주행거리 확대 △수소연료전지차 기술 리더십 공고화 등에 주력하는 한편, 전 세계 주요 지역별 특성에 맞춰 판매 전략도 세분하기로 했다.

(본행사사진)141216 현대차,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출시(3)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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