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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터넷 닷새째 ‘불안정’..일부 사이트 먹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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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승인 : 2014. 12. 27. 09:57

북한 인터넷망이 23일 완전 다운된 이후 닷새째인 27일에도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북한의 대남선전용 웹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를 비롯해 류경·우리민족강당·조선의오늘 등 중국에 서버를 둔 사이트들이 26일 밤 10시부터 약 10시간째 접속할 수 없는 상태다.

이 사이트들은 24일 전체적으로 한 차례 다운이 됐다가 정상화되고 나서 불안정한 접속 상태가 이어졌다. 우리민족끼리·우리민족강당·류경의 도메인 관리자 주소지는 중국 선양이며, 조선의오늘은 중국 단둥으로 등록돼 있다.

또한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가 운영하는 조선신보도 접속이 됐다 안됐다하는 불안정한 상황이다.

반면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대외용 포털사이트 내나라·재미동포가 운영하는 민족통신은 접속에 어려움이 없는 상태다.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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