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말 부동산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던 ‘부동산 3법’이 극적으로 국회를 통과했고 뜨거웠던 분양 열기에 물량도 넘쳐나고 있다. 막 기지개를 켠 분양시장에 본격적인 ‘봄’이 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2015년 분양시장을 여는 1월에는 전국 20곳에서 1만5727가구(국민임대·장기전세 제외)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는 지난해 1월 물량 6028가구보다 161% 정도가 늘어난 것이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는 총 9곳에서, 8104가구가 분양된다. 특히 고양시 등 경기도가 4760가구(4개 지역)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물량을 쏟아낸다.
서울은 3곳에서 1922가구를, 인천은 2곳에서 1422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지방에서도 11곳 총 1만102가구가 분양되는데 이 중 7623가구는 일반인 몫이다. 충남이 가장 많은 2855가구를 공급한다. 지역별로 주목 받고 있는 분양 단지를 살펴봤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대규모 택지개발지인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를 분양한다. 지하2층~지상16층, 22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84㎡ 1194가구를 선보인다. 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민간 단지다. 지하철 5호선, 9호선, 공항철도(계획)가 관통한다. 인근에 롯데몰, 김포공항, 이마트(예정), 이화의료원(예정) 등 생활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경기도에서는 호반건설이 동탄신도시에서 ‘동탄3차 호반베르디움’ 1695가구를 선보인다. 전용 84㎡A 1074가구, 84㎡B 173가구, 98㎡ 448가구 등 1695가구를 조성한다. 호반건설은 또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RC1블록에 ‘송도 호반베르디움2차’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1~지상33층 9개동에 전용면적 63~84㎡ 1153가구로 구성된다. 1차 물량과 함께 3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브랜드타운이 형성되는 것이다. 이 단지는 송도국제도시에 부족했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SM우방토건은 화성시 봉담읍에서 ‘봉담2차 우방아이유쉘’을 분양한다. 지하 1층, 지상 13~22층, 6개동 규모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59~84㎡ 중소형 351가구로 이뤄졌다. 광주시 오포읍에선 서희건설이 ‘오포 추자지구 서희스타힐스’를 이달 중 내놓을 예정이다. 지하3층~지상23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605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은 경남 창원시 북면 감계지구에 ‘창원 감계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2층~지상25층, 8개동에 전용면적 59~84㎡ 583가구 규모다. 남해고속국도 북창원IC와 창원역이 가깝고 29번 국도를 이용해 창원 도심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감계지구는 체감녹지율 50% 이상인 친환경 생태·문화도시다.
동문건설은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에 ‘도솔 노블시티 동문굿모닝힐’을 분양한다. 지하2층~지상 32층 23개동에 전용면적 56~84㎡ 2144가구가 공급되며 130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인근에 신세계백화점·이마트 등 편의시설과 단국대부속병원·대전지방검찰청·천안시보건센터 등이 밀집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