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 성적이 좋았던 지역은 이미 한차례 시장의 검증을 받은 곳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오피스텔 투자처로 분류된다. 개발호재와 인구유입이 풍부하고 대규모 업무지구와의 연결성과 임대수요, 유동인구 등 오피스텔이 갖춰야 할 요건을 고루 갖추고 있어 투자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광교시도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광교’ 아파트는 계약 4일 만에 완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광교신도시는 광교테크노밸리와 삼성디지틸시티를 배후수요로 두고 있는데다 경기도청사 이전, 수원컨벤션센터 건립 등 각종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수도권 신도시 가운데 지난해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올랐다.
이에 따라 현대엔지니어링이 이후 분양한 ‘힐스테이트 광교’ 오피스텔(172실)은 총 172실 모집에 7만2639명이 청약해 평균 42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 공개가 시작된 2012년 이후 최고 기록이다.
지난해 아파트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었던 광명역세권역시 오피스텔 분양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광명역세권은 세계적 가구업체 이케아가 문을 연데 이어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코스트코 광명점 등 편의시설 뿐 아니라 의료·IT 관련 우량 중소기업 입주하는 석수스마트타운과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 조성 등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다양한 개발호재 덕분에 ‘광명역 푸르지오’(평균 3.74 대 1), ‘광명역 파크자이’(평균11.5 대 1), ‘광명역 호반베르디움’(평균 8.1 대 1) 등 3개 건설사가 이 지역에서 분양한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최근 효성이 광명역세권에서 분양한 ‘광명역 효성해링턴타워 더 퍼스트’역시 평균 10.8대 1, 최고 3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에 성공했다.
지난해 수도권 분양 열풍의 진원지로 꼽히는 위례신도시의 아파트 청약열기도 오피스텔로 이어졌다.
지난해 6월 분양한 ‘위례 효성해링턴 타워 더 퍼스트’는 평균경쟁률 10.7대 1로 모두 마감됐고, 한화건설이 지난해 12월 분양한 오피스텔 ‘위례 오벨리스크’ 또한 평균 57.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근 공급된 현대산업개발의 ‘위례 우남역 아이파크’ 오피스텔역시 평균 17.5대 1로 전실이 청약마감됐다.
곽창석 ERA 코리아 부동산 연구소장은 “ 대규모 신도시 입지 및 개발호재가 많은 곳에는 유동인구가 풍부하고 인구 유입이 늘고 있어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에 대한 투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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