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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관람 시 금지물품에 채찍, 넥타이...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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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현 기자

승인 : 2015. 02. 0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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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예고편 캡쳐.
허핑턴포스트는 7일(현지시간)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개봉일에 맞춰 코스튬을 착용하고 영화를 보러 가기에는 글렀다며 AMC극장 대변인이 관련해 발표한 성명을 전했다.

미국 대형극장체인인 AMC시어터 측은 “코스튬을 착용하고 영화를 보러 오고 싶은 열성 팬들을 환영하지만 다른 관객들을 불편하게 만들거나 주의를 산만하게 할 만한 소품이나 코스튬은 금지한다. 또한 가짜이든 진짜이든 무기 또한 반입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먼저 전한 미 인터넷 매체 매셔블(Mashable)은 영화관 측의 금지 물품에는 밧줄과 채찍, 넥타이 등이 포함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영화의 팬이 관련 소품이나 의상을 입는 것은 (해리포터 영화를 관람할 때는 지팡이를 들고 가거나 섹스앤더시티를 관람할 때는 스틸레토 힐을 신고 가거나 스타워즈를 볼 때는 광선검을 지참하는 등) 영화광들의 오랜 전통이라면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무엇이 다른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허핑턴포스트는 원하는 코스튬을 입고 영화를 관람하지 못 하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아래의 예고편은 전혀 지루하지 않아 보인다고 보도했다.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오는 13일 미국에서 개봉한다. 국내 개봉은 26일로 예정돼있다.
이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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