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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북미 박스오피스 1위...발렌타인 낀 주말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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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현 기자

승인 : 2015. 02. 1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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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예고편 캡쳐.
가학적인 성애묘사로 화제가 된 동명 원작 소설의 영화판인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개봉 첫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박스오피스 집계를 추적하는 엑시비터 릴레이션스(www.ercboxoffice.com)에 따르면 이 영화는 주말인 13∼15일 북미에서 8167만400달러를 벌어들여, 2위인 첩보 코미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3560만 달러)와 지난주 1위였다가 3위로 밀려난 ‘스펀지밥 3D’(3054만 달러)를 엄청난 격차로 앞섰다.

개봉 약 1개월이 지난 ‘아메리칸 스나이퍼’는 4위로 밀려났으며 이 기간 매표액은 1643만 5000달러였다. 아메리칸 스나이퍼의 누적 매표액은 3억413만 3000달러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매표 실적은 이 기간 전체 영화 표 매출의 40%를 넘었다.

이 영화의 원작소설은 여주인공인 여대생 아나스타샤 스틸을 상대로 한 청년 갑부 크리스천 그레이의 가학적 성행위를 반복적으로 묘사하면서 ‘엄마들의 포르노’라는 별칭을 얻었으며, 50여 개국에 번역돼 1억 부 넘게 팔렸다.
이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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