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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매·전세값, 상승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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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15. 02. 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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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수도권 매매·전세 전주比 0.1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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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한국감정원
주택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과 전세난 여파로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9일 기준 전국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1% 올라 지난주(0.10%)에 비해 오름폭이 커졌다고 12일 밝혔다.

수도권이 0.15% 상승하면서 지난주(0.12%)보다 0.03%포인트 커진 가운데 서울이 지난주 0.10%에서 이번주 0.15%로 상승폭이 눈에 띄게 확대됐다. 강남구(0.35%)가 가장 많이 올랐고 노원(0.30%)·서초(0.22%)·강동(0.22%)·양천구(0.17%) 등도 강세를 보였다. 경기도도 지난주 0.14%에서 0.17%로 오름폭이 커졌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으로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큰데다 재건축 등으로 인한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전세수요가 주택 구입에 나선 것도 매매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전세난이 상대적으로 덜한 지방의 아파트값은 0.07% 올라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기록했다. 대구가 0.14%, 충북 0.13%, 충남 0.11%, 경남 0.10% 등의 상승세를 보였다.

전세는 재건축 이주, 학군·신혼부부 수요 등이 맞물리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폭이 커졌다.

전국 전셋값이 0.16% 오른 가운데 서울은 0.25%를 기록해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0.05%포인트나 확대됐다. 강동구 고덕 주공2단지와 명일 삼익그린1차, 강남구 개포 주공2단지 등이 다음달 이주를 시작하면서 인근 지역의 전셋값 상승세가 뜨겁다는 설명이다.

송파(0.48%)·서초(0.42%)·강남구(0.41%) 등 ‘강남 3구’의 상승폭이 두드러졌고 노원구(0.37%)와 강동구(0.34%) 등도 많이 올랐다. 경기도(0.25%)는 지난주와 상승폭이 동일했고 인천(0.14%)은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0.04%포인트 줄었다.

지방 전셋값은 0.07% 상승한 가운데 충북(0.20%)·대구(0.13%)·울산(0.05%) 등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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