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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두산중공업은 카자흐스탄에서 처음으로 발전소 공사를 수주함으로써 중앙아시아 발전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두산중공업이 수주한 카라바탄 발전소는 카스피해 북쪽 아티라우 경제특구에 건설되며, 회사는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 설치감리, 시운전에 이르는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EPCm 방식으로 2018년 2월 완공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수주가 중앙아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산은 지난해 국내 주택용 연료전지 시장 선도업체인 퓨얼셀파워와 합병 및 건물용 연료전지 원천기술 보유업체인 미국 클리어엣지파워를 인수해 두산 퓨얼셀 아메리카를 출범시켰다.
현재 ㈜두산은 퓨얼셀BG를 신설하고 그 아래 퓨얼셀 코리아BU와 자회사인 두산 퓨얼셀 아메리카를 두는 등 조직 구성을 마쳤다. 두 회사 제품 시장과 양산 기술·부품·연구개발(R&D) 등에서 서로 노하우를 공유하고, 두산의 성공적인 인수합병(M&A)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가 더해지면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 전문 기관에 의하면 이 시장은 연평균 30% 이상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8년 5조원, 2023년 4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통적 제조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사업영역을 넓히는 등 혁신도 이어진다.
두산중공업은 창원 본사에 ‘발전소 원격 관리 서비스 센터(RMSC)’를 개설한 데 이어 서울 사무소에 ‘소프트웨어 센터’를 열었다. 이 두 곳은 발전소 운영 관련 정보를 빅데이터화 하고 이를 토대로 발전소 이용률과 효율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도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지리정보시스템(GIS)·이동통신·무선인터넷 등을 적용한 두산 TMS를 통해 작업 중인 굴삭기 위치와 가동상황, 엔진 및 유압계통 등 주요 시스템의 상태를 실시간 관리하고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두산그룹은 3~4월에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연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국 17개 시·도에 들어서며, 지방자치단체와 대기업이 협력해 운영한다.
사람에 대한 투자도 이어간다. 임직원 교육 확대를 위해 강원도 춘천시 삼천동에 그룹 연수원인 ‘DLI 춘천’을 건립하기로 하고 지난해 7월 기공식을 가졌다. ‘DLI 춘천’은 서울시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DLI 연강원’에 이은 두 번째 그룹 연수원으로, ‘사람이 미래다’라는 두산의 경영철학에 따라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최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