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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일자리 찾는 윤상직 산업부 장관…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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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5. 03. 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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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진출로 청년실업문제 일정부분 해결할지 관심 집중
(15.03.11.00222)중동4개국 순방 결과관련 브리핑02
일자리 창출에 각별한 신경을 썼던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노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최근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원자력 발전·신재생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제3국에 공동 진출하기 위해 손을 잡았기 때문이다. 산업부는 이번 기회를 통해 중동·아프리카 지역에 국내 청년 인력이 상당수 투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1일 산업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와 UAE의 협력으로 가장 많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분야는 원자력 분야다.

이미 2009년 12월 한국전력 컨소시엄이 수주한 UAE원전 프로젝트와 제3국의 공동 진출로 인해 2500명이 넘는 국내 인력이 중동·아프리카 지역에 투입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따라서 UAE와 협력을 통해 원전 기술 등을 인근 지역에 수출한다면 이 이상의 인력 수출도 가능할 전망이다.

실제 UAE 인근 많은 나라들이 원전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집트와 사우디아라비아는 원전 건설이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가장 앞서 원전을 도입한 UAE는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원전 허브 국가가 되기 위해 우리나라의 기술력이 절실한 상태라는 것이 산업부의 설명이다.

윤 장관도 지난해 초 UAE를 방문한 이후 “협력만 잘해나간다면 원전 제작 외에도 상당한 규모의 원전 서비스 및 기술 수출도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렇게 될 경우 해외 취업을 통해 청년실업 문제도 어느 정도는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힌 바 있다.

원전 외에도 신재생에너지·선박수리조선소·항만개발·양식장 등에서도 협력이 강화되는 만큼 이 분야에서의 일자리 창출도 가시화될 전망이다. 또 직접채용뿐만이 아닌, 의료·항공·문화 등의 서비스 분야의 간접채용까지 늘어날 수도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외국 항공사에 취직한 한국 승무원들이다. 최근 기업들의 중동 진출로 인해 카타르항공에는 무려 1000여명 이상의 한국 승무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윤 장관은 세종청사에서 진행된 간담회를 통해 “많은 중동국가들이 한국 청년들의 전문성과 성실성을 신뢰하고 있다“며 “산업부도 중동의 고급 일자리에 우리 청년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주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동 지역에서 우리 정부가 해야 할 역할이 많은 만큼 국장급의 전담 심의관을 배치해 체계적인 관리를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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