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방한홍 한화케미칼 대표는 “지난해 석유화학 시장은 미국발 셰일가스로 인한 패러다임의 변화, 글로벌 경기침체 및 저성장 지속에 따른 수요감소로 어려움에 직면했다”며 “올해는 밸류체인을 확대하고 삼성과의 빅딜을 마무리해 안정적인 사업구조로 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삼성종합화학과 삼성토탈의 인수는 포트폴리오 다변화·원가절감 뿐 아니라 사업 전 과정에서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주력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석유화학 1위 기업의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한화는 삼성종합화학에 대한 실사를 마무리하고 노조 반발이 심한 삼성토탈은 현장실사를 앞두고 있는 상태다. 이미 공정거래위원회의 인수 승인 절차를 마무리한 가운데 다음달 삼성종합화학과 삼성토탈의 인수를 조기에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케미칼은 삼성과의 빅딜로 에틸렌 생산 기준 291만톤으로 규모의 경제를 한층 강화하고 ‘기초유분-중간원료-합성수지-합섬원료’를 아우르는 전방위 포트폴리오를 갖춰 글로벌 선도 화학기업으로 위상을 강화 할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 김창범 한화케미칼 사장은 3년 임기 사내이사로 신규선임됐다. 김 사장은 한화L&C(현 한화첨단소재) 건재부문의 성공적 매각을 통해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글로벌 첨단소재 기술기업으로서의 비전 제시와 변화와 혁신을 주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최규동 화성사업본부 본부장과 유영인 금융·회계팀장을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한동석 전 한화타임월드 부사장과 이시우 포항공대 교수 등은 사외이사로 재선임하고 김문순 조선일보 미디어연구소 이사장을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또 보통주 150원과 종류주 200원 결산 배당을 실시하고 이사 보수한도를 120억원으로 정하는 안건이 처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