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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주택 마련을 위해 동일 지역 단위로 결성한 조합이 추진하는 아파트로 청약통장 가입 유무와는 관계없이 무주택이거나 소형주택을 소유한 가구주가 조합원이 돼 직접 사업을 추진한다. 조합원들이 돈을 모아 토지를 매입하는 경우 대출 이자가 발생하지 않아 저렴한 분양가가 가능하며 재개발 사업에 비해 사업 진행 속도가 빠르다.
한 분양대행사 임원은 “서울 같은 도심지에 들어설 아파트는 재개발조합·지역주택조합에서 하는 것 밖에 없다”며 “지역주택조합은 재개발 사업에 비해 사업 진행이 빨라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사업추진 지역들을 눈 여겨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지역주택조합 추진 사업은 건설사 입장에서도 유리하다. 시행사 PF대출 보증을 서지 않아도 되며 조합원이 70% 이상 확보된 만큼 미분양 리스크가 적기 때문이다. 게다가 청약통장 없이 분양받을 수 있고 전매제한이 없어 사업승인 후 양도·양수가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분양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고 하지만 금융권의 PF대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 시행사 발 사업보다는 토지소유주가 끼여있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더 쉽게 진행된다”며 “다음달 분양가 상한제가 사실상 폐지되면 분양가 면에서 지역주택 조합 아파트가 주목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현재 사업을 추진 중이거나 분양을 하고 있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들이다.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일대에 (가칭)‘청당 한양수자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추진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18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84㎡ 1546가구로 조성된다. 이중 1차 조합원 모집을 마친 상태이며 2차 조합원 사전 예약을 접수중이다.
서울숲 벨라듀 지역주택조합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에 들어설 ‘서울숲 벨라듀’ 아파트의 조합원을 모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9층 6개동에 전용면적 59~84m² 총 764가구로 이뤄진다.
서울시 마포구 신수동 일대에는 ‘신동아 파밀리에 마포베라’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추진중이다. 신수동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총 465가구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면적 59㎡와 84㎡으로 구성됐다.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에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동작 센트럴 서희스타힐스’가 들어선다. 전용면적 59㎡~84㎡, 총 1222가구가 현재 분양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