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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새정치 정책엑스포, 솔직히 긴장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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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수아 기자

승인 : 2015. 04. 06. 14:19

"복지·분배 말하다 이젠 성장 말해"
2015 다함께 정책엑스포 테이프 커팅식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우윤근 원내대표를 비록한 의원들이 6일 국회도서관 앞에서 열린 ‘2015 다함께 정책엑스포’ 테이프 커팅식에 참석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songuijoo@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6일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엑스포 개최와 관련 “새누리당이 정말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겠구나’하는 긴장감이 드는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의 ‘왜 소득주도성장인가’ 기조연설회 자리에 참석해 “이런 행사를 국회에서 못 봤다. 토론회 행사는 많았지만 이렇게 며칠간 부스를 설치해서 시민들과 호흡하면서 정책엑스포를 하시는 것을 보고, 솔직히 말씀드려서 엄청 긴장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재인 대표가 말씀하신 말씀 속에 있었던 여러 주제들에 대해서 이제 정말 여당과 야당이 서로 이제는 국민들이 많이 계시는 쪽으로 다가와서 같이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할 게 굉장히 많겠구나. 우리 정치가 이런 쪽으로 가는 구나 해서 정말 기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새정치민주연합이 경제정당, 안보정당을 말씀하시고 경제 중에서도 복지와 분배를 말씀하시다가 이제는 성장을 말씀하신다”며 “긴장감을 느끼면서도 반갑다, 새누리당이 중간에서 만나서 껴안고 이야기를 같이 할 수 있는게 굉장히 많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유 원내대표는 이어 “우윤근, 문재인 대표님께서 공무원연금부터 먼저 처리해주시면(한다)”이라고 말했고, 참석한 야당 의원들은 항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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