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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판매, 일본·영국 등 비독일차도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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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5. 04. 0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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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비독일차들이 점점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수입차 판매량이 총 5만8969대를 기록한 가운데 독일차의 판매량은 4만1075대로 집계됐다.

판매 대수는 작년 1분기보다 27.1% 증가했지만, 시장 평균 성장률(32.7%)을 밑돌면서 독일차 점유율은 72.7%에서 69.7%로 3%포인트 감소했다.

아우디(45.9%)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39.2%), 폭스바겐(30.0%)은 판매량이 크게 늘었지만, BMW가 0.6% 감소하면서 점유율이 낮아졌다.

반면 비독일계 브랜드는 판매 대수는 적어도 점유율은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렉서스와 도요타, 닛산, 혼다 등 일본차는 1분기에 38.2% 급증한 6938대가 팔렸다. 이에 따라 점유율은 0.5% 포인트 늘어난 11.8%를 기록했다.

특히 렉서스의 하이브리드차량인 ES300h는 1분기에 1057대가 팔려 비독일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베스트셀링카 상위 10위권(9위)내 이름을 올렸다.

재규어와 랜드로버 등 영국 브랜드의 점유율도 6.8%로 1.4%포인트 늘었다. 특히 랜드로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이상 급증한 1655대를 판매했다.

푸조 등 프랑스 브랜드의 점유율은 1.5%에서 2.5%로 늘었고 볼보 등 스웨덴 브랜드도 1.4%에서 1.8%로 0.4%포인트 증가했다.

다만 미국 브랜드는 포드(19.6%)와 크라이슬러(43.6%)의 판매량이 크게 늘어났음에도 점유율은 0.2%포인트 하락한 7.1%를 나타냈다. 피아트 등 이탈리아 브랜드 역시 0.5%에서 0.3%로 0.2%포인트 낮아졌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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