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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W는 딩클리지가 새 시즌에 대해 언급하며 그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 독자들을 놀라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Q. 이번 시즌에서는 무엇이 티리언을 기다리고 있나?
A. 5시즌에서 그는 고통과 온갖 구린 상황에 처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당연하게도. 그러나 티리언 주위의 인물들이 그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설득한다. 티리언답지 않지만 그는 이번에 포기할 준비가 돼 있다.
Q. 이번 시즌에서 티리언이 수염이 있다. 당신은 왕좌의 게임에 처음 합류했을 때 ‘수염은 없다’고 제작자들에게 못 박았다고 들었는데...
A. (웃음) 나는 그때 반지의 제왕의 난장이처럼 긴 수염을 말하는 거였다. 드라마에 나오는 수염은 실제 기른 것이다. 간달프보다는 티리언 답다.
Q. 지난 시즌의 법정 장면은 꽤 큰 울림과 반응이 있었다. 예상했나.
A. 내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했던 장면은 브리엔과 ‘하운드’ 산도르 클레게인간의 싸움이었다. 법정 내용은 모든 사람에게 웃음이나 헛짓거리없이 티리언이 어떤 인물인지 보여줄 기회였다. 티리언이 커튼을 제치고 라니스터 가문과의 줄을 끊어버리고 특히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깊게 쌓인 것을 꺼내보낼 수 있는 순간이었다. 그는 언제나 유머와 재치로 상황을 처리하자면 이번에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던 거지...그가 일생의 사랑으로 여겼던 이가 등장하지만 않았더라도 그는 협상에 동의했을 것이다.
Q. 역대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 있나?
A. 물론. 나는 대본 읽는 걸 무척 좋아한다. 시즌4에서 티리언이 감옥에 수감된 내용에서는 티리언 인생의 다양한 관계들을 정의했다.
티리언은 충격상태에 있는 것처럼 보이며 과거의 이야기를 한다. 머리가 좀 나쁘고 언제나 딱정벌레를 으깨죽이던 사촌에 관한 대사말이다.
그는 왜 자신이 이 이야기를 하는지 모른다. 단지 무엇에 관한 것이었는지 인생이 무엇에 관한 것인지 알고 싶어한다. 또 여기에는 망할 킹스랜딩의 느낌도 없었고 신선한 숨결이었다. 그 독백을 훌륭했다. 내가 잘 전달했는지 아닌지에나 의견 차가 있을 것이다.
Q. (티리언을 연기한 지) 5년이나 지났는데 실제 자신의 성격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나. “아 이건 티리언이 할 법한 생각인데” 하는 식으로
A. 그건 아마 내 아내에게 물어봐야 할 것이다. 어쩌면 긴 하루를 마치고 나서는...모르겠다. 내가 왕좌의 게임의 다니엘 데이 루이스라고 말하고 싶지만 아니다. 티리언은 나보다 훨씬 더 똑똑하다.
Q. 티리언을 위해 희망하는 바는?
A. 그가 누군가를 믿게 됐으면 좋겠고 누군가가 그를 믿었으면 좋겠다. 형제(자이메 라니스터)와 그런 유대가 있었으나 그는 가족이다. 포드릭은 고용인이었다. 이번 시즌에서 신뢰에 관한 많은 일들이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