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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이문안 저수지’에 시민휴식공간 조성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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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서 기자

승인 : 2015. 04. 1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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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화사업 착수 전 주변경관 개선
이문안
구리시(시장 박영순)의 유서 깊은 전설의 인공습지 이문안 저수지에도 유채꽃 단지가 만들어 진다.

14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민선 6기 시장 공약사항이기도 했던 이문안 저수지 공원화사업이 설계용역 중에 있어 본격적인 사업 착수 전 주변 경관 개선 사업의 일한으로 이 일대 일부를 유채꽃 단지로 조성키로 했다.

구리시청 정면을 바라보는 위치에 있는 이문안 저수지는 교문동 129-5번지 일원 1만5540㎡ 규모로 본래 농수를 저장하기 위한 담수호로 1945년 조성됐으나 인근 택지개발이 이뤄지면서 사실상 그 기능이 상실돼 왔다.

1980년대 초 만해도 주택가에서 흘러드는 오수로 몸살을 앓았던 이 저수지는 시의 끈질긴 자정 노력을 경주한 결과 한때 천연기념물인 조류들이 서식하는 등 자연환경이 크게 개선돼 지역 주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이 저수지 60%의 소유권을 갖고 있는 통일교 재단측과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설치된 경계울타리 일부가 훼손되고 농작물 경작, 음식물쓰레기 등을 투기하는 등 주변 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곳이다.

이에 따라 시는 저수지 주변 경관 개선을 위하여 경계울타리를 보수하고 산불위험이 낮은 오전 시간대를 이용하여 산불감시인력 30명을 투입, 무단 경작지와 방치된 쓰레기를 일제 정비해 5월 중 전체부지중 약 800㎡ 면적에 노란 유채꽃 물결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봄철 유채꽃이 지고난 후에도 초화류 등을 파종하여 공원이 완성되기 전까지 시민들이 잠시 쉬어갈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시민들의 생활수준 향상으로 그 어느때보다도 자연을 배려한 편안한 시민휴식공간이 필요한 시점에서 이번에 이문안 저수지 주변에 아담한 유채꽃 단지를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 5월이면 이곳은 꽃과 연못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생태공원으로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성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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