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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할매할배의 날 맞아 가족 장기자랑 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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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봉현 기자

승인 : 2015. 04. 2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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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K-POP에서 트로트와 동요까지 세대가 하나로
4.26(일) 할매할배의날 랑랑콘서트(3)
경북도는 “할매할배의 날”을 맞아 “랑랑콘서트” 행사를 구미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촤했다./제공=경북도
‘상하이 상하이 상하이 트위스트 추면서~’

이달 마지막주 토요일로 지정된 ‘할매할배의 날’을 맞아 지난 25일 경북 구미 문화예술회관에서 가족간 장기를 겨우른 ‘랑랑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콘서트에 모인 800여명의 시민들은 함께 노래 부르고 박수를 치며 손주와 조부모가 함께 만든 공연을 즐기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세대 간의 격차를 줄이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매체를 마련코자 추진되는 ‘랑랑콘서트’는 올 3월 경주를 시작으로 매월 도내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13개 팀의 치열한 예심과정을 거쳐 총 5개 팀이 출연했다.

요가강사로 활동하는 외할머니와 함께 가족이 토마토 옷을 입고 출연한 ‘떳다 패밀리’가족 3대가 함께 살면서 참가자 중 최고령 할머니와 최고령 손자로 구성된 가족이 장기를 선보였다.

또한 노래강사 아버지의 끼를 물려받아 평소 수현공주로 활동 중인 ‘수현공주짱’가족, 부산에 사는 외손자와 함께 출연한 ‘개구쟁이’가족, 온 가족이 유도·태권도 도합 11단 ‘건강짱’가족 등 모두가 다양한 경연을 선보였다.

최신 K-POP, 어린 손주와 함께 열창한 트로트, 동요합창과 격파시범까지 가족이 가진 끼와 재능을 마음껏 뽐내었다.

이날 경연에 참가한 한 할머니는 “평소 손주들과 함께 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하지만 1달여간 경연을 준비하면서 손주들이 즐겨듣는 노래와 율동을 함께 연습하고 자주 만나면서 손주들과 평생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군에서도 4월 ‘할매할배의 날’을 맞아 칠곡에서 ‘꼬마 농부학교’ 영덕에서는 ‘격대간 사랑나누기’ 성주는 ‘노인복지시설과 어린이집 결연사업’ 봉화에서는 ‘행복 사진관’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김화기 도 노인효복지과장은 “도시화·핵가족화로 인해 손주와 조부모가 만나고 함께 어울리기가 어려운 현실에서 도에서는 랑랑콘서트를 시작으로 조손이 함께하면서 즐길 수 있는 체험활동 교육 각종 대회 등의 소통매체 개발에 지속적으로 행정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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