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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소방본부 명예119요원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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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봉현 기자

승인 : 2015. 05. 1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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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우체국 소속 신민구 명예119요원 한달 새 두차례 화재 막아
경북도 소방본부 명예119요원 신민구(37세)씨가 최근 한 달 동안 두 차례나 농가화재를 막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신민구 명예119요원은 지난 4월 21일 문경시 영순면 일대에서 우편배달을 하던 중 한 농가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은 보고 화재임을 직감하고 119에 신고한 뒤 신속히 현장으로 달려갔다.

화재는 집에 있던 볍씨발아기에서 시작되어 집안으로 연소확대 되기 직전의 상황으로 신민구 요원은 마당에 있던 수돗물을 틀어 재빨리 불길을 잡고 안전하게 화재를 진압했다.

신 명예119요원은 한 달 전인 3월 20일에도 문경시 창동 주택가를 지나다가 한 노인이 폐휴지를 태우다 고무통으로 불이 옮겨 붙자 당황해서 어쩔 줄을 몰라 하는 것을 발견하고 노인을 대피시킨 후 주위에 흙을 뿌려 화재를 진압했다.

문경우체국에서 집배원으로 근무하는 신민구씨는 지난 2013년 문경소방서 명예119요원으로 위촉되어 재난예방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 왔고 평소에도 직장과 지역사회에서 책임감 있고 친절한 사람으로 소문이 자자한 사람으로 알려졌다.

신 명예119요원은 “평소 소방서에서 받은 소방안전교육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말했다.

명예119요원은 도민 최접점 현장에서 재난예방 활동에 참여해 도민 안전과 재난사각지대 해소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도내에는 집배원, 모범운전자, 요양보호사 등 3846명이 위촉돼 있다.

한편 소방본부는 신민구 명예119요원의 활약상을 널리 알리고 국민안전처 표창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강철수 소방본부장은 “명예119요원들이 앞으로도 도민의 수호천사로서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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