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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비만을 얘기할 때 ‘살이 쪘다’고 하는데 이는 잘못된 표현이다. ‘살’이라 하면 살코기 즉, 근육을 의미하는 것으로 지방축적과는 상이한 것이므로 정확히는 ‘뚱뚱하다’ 혹은 ‘비만이다’고 표현해야 한다.
비만이란 신체에 과다한 칼로리가 지방으로 축적되어 있는 상태를 말하며 지방량이 증가하는 것을 단순히 저장상태의 개념으로만 생각할 수는 없는 것이 뱃살 즉 복부지방 속의 지방세포는 여러 가지 호르몬을 분비하여 식욕을 조절하고 이 작용단계에서 다양한 대사적 질환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특히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인슐린 기능 저하)하여 현재는 정상 혈당이라 해도 7~8년의 잠복기를 거치면서 갑자기 혈당이 올라가는 당뇨병이 될 수 있으므로 진단받은 순간부터 평생을 관리해야 하는 만성질환을 예방하려면 평소 습관에 배어있는 비만요인을 꼼꼼하게 점검·퇴치하여 복부비만에서 탈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 대상이 어르신임을 감안해 친숙한 언어로써 강좌를 이끈 내분비내과 이창범교수의 강의는 뒤 이은 질의·응답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만큼 성황리에 끝났으며, 다음 건강강좌는 오는 7월에 성조숙증과 소아비만을 주제로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