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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가 미래다]“급변하는 융합결제 시장…가상 카드번호로 정보노출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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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경 기자

승인 : 2015. 05. 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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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정보 보안을 위해 가맹점별로 별도의 가상번호를 부여해 카드 부정사용을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 아시아투데이 창간 10주년 기념 제1회 핀테크 포럼 발제자로 나선 이무연 BC카드 핀테크사업팀장은 ‘핀테크 빛과 그림자, 소비자보호 이슈’ 발제문에서 “핀테크 활성화를 위해 고객 정보 보안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이 적극 도입돼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국내 카드결제 산업에서의 핀테크에 해당하는 융합결제 영역의 시장 규모는 2014년 564조원에서 2019년 708조원으로 5년간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융합결제 시장 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 인터넷 전문 기업, 유통·제조 기업, 금융사 등이 사업 영역 확장을 위해 핀테크 사업을 추진 중이다. 결제부문에는 페이팔·애플페이·알리페이 등이, 은행부문에는 소니뱅크·위뱅크·에그뱅킹이, 대출부문에는 렌딩클럽·조파·프로스퍼 등이 주요 핀테크 사업자로 꼽힌다.

이에 금융당국은 국내 핀테크 산업이 신성장동력으로 작용하고, 글로벌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보기술(IT)-금융 융합을 지원키로 했다.

하지만 여전히 간편결제의 서비스 난립이나 정보보안 리스크 등의 이슈도 존재하는 상황이다.

이 팀장은 이 같은 상황에서 소비자보호와 정보보안 리스크 해소를 위한 대안으로 BC카드의 개방형 토큰(카드안전번호) 서비스를 소개했다. 가맹점별로 가상의 카드번호를 발급해 실제 카드번호 노출 위험을 줄이고 쇼핑몰 원클릭 결제에도 충분한 보안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개인 고객은 원클릭 결제로 편의성이 확보되면서 실제 카드번호를 제시할 필요가 없어지면서 금융사고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얘기다.

그는 “카드 인증, 문자서비스(SMS), 생체인증 등 다양한 인증방식을 지원한다.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국제표준인 EMV규격도 적용했다”며 “통신사의 유심 모바일카드는 물론, 애플페이나 삼성페이 등 오프라인에서도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사업자·규제·관련 기술 등 급격히 성장하는 융합결제 시장 내 모든 영역에 대응 가능한 미래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가맹점은 거래 단계를 간소화하는 효과를, 카드사는 간편결제를 강화하고 보안 리스크도 해소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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