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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중고차사이트 ‘카즈’가 최근 국내에서 가장 인기 좋은 차종인 세단으로 독일·일본·미국 브랜드 차량의 감가율과 잔존가치를 각각 비교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독일차 대표는 BMW 뉴5시리즈 디젤 520d, 일본차 대표는 렉서스 뉴 ES 350 슈프림, 미국차 대표는 크라이슬러 300C 더 뉴 가솔린 3.6으로 선정했다.
표를 살펴보면 일본의 렉서스가 74.21%로 가장 높은 잔존가치를 기록했다. 독일의 BMW는 근소한 차이로 두 번째로 높은 잔존가치 수치를 나타냈다.
독일차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지도와 뛰어난 주행성능으로 인기가 많다. 일본차 또한 인지도와 함께 튼튼한 내구성을 갖추고 있어 잔존가치가 높다.
반면 미국의 크라이슬러는 50.15%로 가장 낮은 잔존가치를 보여준다. 크라이슬러는 앞의 두 모델과 비교해서 잔존가치가 확연하게 떨어진다.
이에 대해 카즈 관계자는 “미국차는 아직 인기와 인지도가 독일차와 일본차에 비해 떨어진다. 특히나 미국 세단 차량은 다른 국가 차량에 비교적 생소하다. 브랜드의 인지도와 인기를 꽤나 고려하는 한국 시장에서는 미국중고차 잔존가치가 낮아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차는 기름을 많이 먹는다는 ‘이미지’도 한 몫 한다.
연비를 중요시하는 우리나라의 차 소비 경향에 이러한 이미지는 구매를 망설여지게 하는 하나의 이유가 된다는 것이 카즈의 설명이다. 다만 요즘의 미국차제조사들도 연비에 많은 신경을 쓰기 시작한 만큼 국내에서의 미국차 위상이 앞으로 달라질 것으로 평가된다.
카즈 관계자는 “미국차의 점유율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만큼, 미국차의 잔존가치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당장 독일차와 일본차의 인기를 따라잡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수입차 점유율을 17.4%로 지난해 1분기보다 3.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처음으로 10%를 넘은 이후 2013년 12.1%, 2014년 13.92%로 확대됐다. 올 들어서 1월에는 18.12%, 2월 16.42%, 3월 17.58%를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유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