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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후 ‘콰드로페니아’, 클래식 버전으로 리메이크 ‘웅장함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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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15. 06. 24. 16:33

더후, '콰드로페니아'

 더 후(The Who)의 록 오페라 앨범 '콰드로페니아(Quadrophenia)'가 리메이크 돼 발매 됐다.


이번 앨범 '클래식 콰드로페니아(Classic Quadrophenia)'는 더 후의 리더인 피트 타운센드(Pete Townsend)가 보컬과 기타에도 참여한 앨범으로 더 후의 대표 록 오페라 앨범인 '콰드로페니아(Quadrophenia)'를 풀 오케스트라 곡으로 편곡했다. '콰드로페니아(Quadrophenia)'는 영화로도 개봉한 바 있다.


좋은 옷을 입고 스쿠터를 타며 미국의 리듬앤블루스 음악을 즐겨 듣는 당시 영국의 청년 문화 '모드(mod)' 스타일을 대표하기도 했던 더 후의 정체성이 앨범 커버에도 고스란히 담기면서 더 후 팬들에게 더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레미제라블 25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장발장으로 연기했던 성악가 겸 뮤지컬 배우 알피 보(Alfie Boe)와 80년대의 아이콘인 빌리 아이돌 (Billy Idol)은 물론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Royal Philharmonic Concert Orchestra) 단원 90여명이 앨범에 참여하면서 클래식 장르로 변신한 이번 앨범 '클래식 콰드로페니아(Classic Quadrophenia)'에는 더욱 교향악적인 조화로움과 웅장함을 더해져 있다.


더 후는 1964년 영국 런던에서 로저 달트리(Roger Daltrey. 보컬, 기타, 하모니카), 존 엔트위슬(John Entwistle. 베이스, 보컬), 피트 타운센드(Pete Townshend. 기타, 보컬, 키보드), 키스 문(Keith Moon. 드럼, 보컬)이 결성한 그룹으로 '토미(Tommy)', '후즈 넥스트(Who's Next)' 등의 앨범을 통해 영국을 대표하는 밴드로 자리 잡았다. 


또 비틀스(The Beatles), 롤링 스톤스(The Rolling Stones)와 함께 브리티시 인베이전을 주도했던 밴드다.


한편 더 후의 리메이크 '콰드로페니아'는 지난 23일 발매됐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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