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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평가 절하, 해외자본 이탈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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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15. 08. 1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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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2일 중국 위안화 평가 절하 단행에 대해 신흥국 통화표시 자산 매력 저하로 해외자본 이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박형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인민은행(PBoC)은 달러화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전일보다 1.9% 높게 고시하며 평가절하를 단행했다”며 “경기악화 또는 경착륙를 방어하고자 하는 중국의 대응이라는 시각에서 보자면 이번 위안화 평가절하는 긍정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하지만 위안화 평가절하 카드는 향후 경기부양 수단으로 ‘통화정책’보다는 ‘환율정책’이 중시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위안화를 안정시키고자 하는 당국의 노력이 한계에 부딪혀 앞으로는 위안화 방어에 나서지 않겠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고 해석했다.

그는 “위안화 평가절하로 말미암아 ‘중국 의존도가 높은 신흥국’, ‘원자재를 수출하는 신흥국’의 통화가치 하락 위험은 더욱 높아졌다”며 “신흥국 통화표시 자산 매력은 저하될 것이며 이에 따라 신흥국으로부터의 자본이탈 가능성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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