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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고위급 접촉에서 극적 타결을 이뤄냈습니다.
도발과 맞대응으로 곧 전쟁이라도 날듯
위태롭던 남북 상황이
서로 한발씩 양보하면서 마무리 됐습니다.
특히 북한이 먼저 대화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더 의미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군대로 복귀하겠다는 예비군들도
잘 모르는 아이 둘 엄마도
주말 내내 TV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던 이번 사태가,
남북 관계가 더 친밀해질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하길
마음 깊이 빌어 봅니다.
한마음 한 뜻이었을 우리나라 국민들도
오늘 밤에는 깊은 잠에 들길 바랍니다.
글 김유진 기자 · 사진 작가 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