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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GWDC 조성사업 성공을 위한 가을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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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서 기자

승인 : 2015. 09. 01. 16:20

GWDC사업 국내 대형 12개 투자그룹 컨소시엄 발대식으로 탄력
구리시청 전경
경기도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2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건설투자자(CI)와 전략적 투자자(SI), 정부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조성사업에 대한 가을포럼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가을포럼에서는 지난달 27일까지 구리시와 GWDC 조성사업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한 12개 투자그룹(현대건설, GS건설, 롯데건설, 포스코A&C, 호반건설, 서희건설, 신동아건설, 건영, 메리츠종금증권, 하나대투증권, 부극증권, 한국자산신탁)과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공식적인 국내투자단 컨소시엄 발대식을 갖고 회장단 선출과 함께 본 사업에 대한 CI, SI 분야에 관련된 제반 사항 협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GWDC 조성사업에 외국인 투자유치 뿐만 아니라 국내 굴지의 대형 투자자들이 이 사업에 함께 참여하게 됨으로서 그동안 4차례에 걸쳐 재검토 요구를 한 바 있는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본 사업과 관련해 미국의 트레져 베이 그룹과 베인브리지 인베스트먼트와의 총 35억달러 규모의 투자협정(Investment Agreement)을 체결하기 위해 현재 양측 변호사가 준비 중에 있으며, 법적 구속력이 있는 투자협정이 체결될 경우 향후 외자유치의 안정성이 확보됨으로서 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각계 최고의 전문가 4인이 세계 최대 산업 중의 하나인 하스피탤리티 디자인(HD)산업이란 어떤 산업이며, 이 산업 유치를 위해 조직된 GWDC국제자문위원회(NIAB)가 GWDC사업을 성공시킬 수 있는 배경은 어디에 근거를 두고 있는지, 그리고 GWDC가 한국 경제에 어떤 파급효과를 가져와 제2의 한강의 기적을 가져올 수 있는지 등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발표자(Speaker)로 나선 고창국 NIAB 부의장은 ‘HD 산업과 유치 전략’에 대해서, 김완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명예교수는 ‘GWDC와 FDI(Foreign Direct) 유치 정책’을, 황희곤 한림국제대학원 교수는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방향과 추진과제’로, 마지막으로 김철민 문화관광체육부 관광 정책관이 ‘정부의 MICE 산업육성 정책’ 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구성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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