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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올해 모터쇼를 통해 고성능 브랜드 ‘N’의 개발 방향성을 처음으로 공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국내에서는 판매가 급증하는 수입차에 대응하고 해외에서는 회사 이미지를 높이는 것이 N의 궁극적인 목표다.
N은 현대차 연구개발의 중심인 ‘남양연구소’와 극한의 차량 레이싱 코스이자 현대차 주행성능 테스트센터가 있는 독일 ‘뉘르부르크링’의 영문 머리글자를 딴 것이다.
브랜드 N이 개발되면 BMW의 ‘M’, 벤츠의 ‘메르세데스-AMG’ 등 글로벌 메이커의 고성능차들과 세계 시장에서 격돌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모터쇼 행사장의 현대차 부스에는 별도의 고성능존을 마련해 차세대 i20 랠리카와 벨로스터 기반의 고성능 콘셉트카 RM15, 독일 24시 뉘르부르크링 내구레이스(VLN)에 참가한 i30 터보 모델을 함께 전시해 고성능 브랜드 N 개발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기아자동차의 선전도 돋보였다. 스포티지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수퍼카’ 톱20 중 4위에 등극했기 때문이다.
독일 자동차 전문잡지 아우토빌트지는 최근호에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전시된 차량들을 디자인과 성능을 중심으로 평가하고 순위를 매겨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수퍼카’ 톱20을 발표했다.
스포티지는 디자인과 혁신성을 평가한 예술점수에서 90점을, 파워트레인·섀시·인테리어 등을 평가한 기술점수에서 80점을 받아 평균 85점의 점수를 획득했다.
이는 포르쉐 미션E(100점), 재규어 F페이스(95점), BMW 7시리즈(90점)에 이어 4번째로 높은 점수다. 일반 브랜드 중에서는 1위에 해당된다.
특히 스포티지는 이번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폭스바겐의 신형 티구안(80점, 6위)을 제쳐 내년 1월 유럽시장 판매를 앞두고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아우토빌트지는 스포티지 관련 기사의 제목으로 “티구안을 성가시게 하는 차”라는 원색적인 제목을 쓸 정도로 스포티지가 티구안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