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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준비생의 회사 선택 기준이 되는 근무여건은 다양할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정보도 알기 어렵다. 이 때문에 평균 근속연수와 1인 평균 급여액 등 개별 회사가 공시하는 자료는 회사 선택의 중요 잣대가 된다. 최근 제일모직과 합병한 삼성물산을 제외할 경우 10대 건설사 중 평균 근속연수는 ‘현대산업개발’이, 1인 평균 연봉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시공능력평가 순위 상위 10대 건설사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임원과 계약직을 제외한 평균근속연수가 가장 긴 곳은 현대산업개발로 10.5년을 기록했다. 이어 GS건설(10년), 대림산업(9.53년), 현대건설(9.4년), 대우건설(9.1년), 롯데건설(8.5년), 포스코건설(7.6년), SK건설(7년), 현대엔지니어링(5.6년) 순으로 나타났다.
임원을 제외한 정규직·계약직의 1인 평균 연봉은 현대엔지니어링(8800만원)이 가장 높았다. 이어 현대건설(8600만원), 대우건설(8000만원) GS건설(7800만원), 대림산업(7600만원), 포스코건설(7000만원), SK건설(7000만원), 롯데건설(6600만원), 현대산업개발(6400만원) 순이었다.
같은 기준으로 금융권 등 다른 업종의 주요 기업들과 비교했을 때 10대 건설사 근속연수와 연봉은 신한은행(약 14년, 9400만원)에는 못 미쳤지만 연봉의 경우 LG전자(약 10년, 7000만원), 현대자동차(약 17년, 약 7200만원), 삼성화재(약 10년, 약 7000원)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근속연수는 대다수 대형건설사가 금융, 제조업에 비해 짧았지만 아모레퍼시픽(7.6년),현대백화점(7.5년) 등 유통업종보다는 길었다.
다만 건설사 직원들은 공시 외적인 부분도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한 10대 건설사 과장은 “회사 내 직원별 만족도는 업무 성격에 따라 다를 뿐만 아니라 회사 문화에 따른 만족도 차이도 존재한다”며 “공개되는 정보 외에도 각 회사의 장단점을 살펴 본 후 지원해야 한다고”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