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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구리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바둑을 제외한 전 종목에 참가해 가장 치열했던 야구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참가 시·군 중 면적은 가장 작았지만 ‘작은 고추가 맵다’ 는 속담처럼 강한 저력을 보여줬다.
예선전을 포함해 결승까지 3일간 토너먼트로 각축을 벌였던 야구는 전체 31개 참가팀이 참가한 가운데 구리시청 야구동호회 ‘구리레이더스’ 가 결승에서 고양시청을 9:8까지 가는 초 접전 끝에 짜릿한 감격의 우승을 맛봤다.
이는 지난 16회 동안 출전한 단체 종목가운데 최초 우승과 더불어 지난 ‘2015년 ‘함평전국공무원야구대회’에서 우승한데 이어진 쾌거로 명실공히 리틀야구에 이어 야구도시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그 어느때보다도 여성들의 활약상이 두드러졌다. 먼저 볼링 여자 개인전에 참가한 수택2동 줌니센터 민선희 사무장이 3위로 입상했으며, 이어 탁구에서 보건소 지역보건과 원인숙 주무관이 3위를 차지했다.
또 동구동 주민센터 이경희 주무관과 보건소 보건행정과 박현정 주무관이 한조를 이룬 배드민턴 여자2부 복식에서 경기도와 마지막까지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를 펼치며 역시 3위로 선전했다.
이밖에도 배드민턴 남자 1부 복식조에서 소완기 도시재생 과장과 이인균 조사팀장이 결승에 올라 젊은 패기와 체력을 앞세운 안양시에 석패하며 아쉽게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전혀 기대치 않았던 10Km 단축 마라톤에서도 다른 시·군의 공식적인 마라톤 동호회 소속 선수들에 비해 개인 자격으로 출전한 수도과 송혁기 주무관이 37분대의 우수한 기록으로 전체 639명중 7위로 골인하는 예상외의 수확을 거뒀다.
이번 대회를 통해 드러난 구리시 공무원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선전 이면에는 꾸준히 전개해온 동아리 활동과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통한 실력 배양, 그리고 끈끈한 동료애를 통한 탄탄한 조직력이 큰 힘을 발휘 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해 박영순 구리시장은 “시의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전혀 주눅들지 않고 경기도와 31개 시·군과 맞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도시의 명예를 드높인 구리시 공무원들이 자랑스럽다”며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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