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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국감]마사회 억대 연봉자 5년새 104% 증가 ‘신의 직장’ 이름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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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5. 10. 0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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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의 억대 연봉자가 5년간 1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 의원이 5일 마사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마사회의 억대 연봉자가 2010년 대비(94명) 무려 104%가 증가한 192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체 직원대비 21.5%를 차지하는 것이다.

연도별 세전총액 1억원 이상 연봉자는 2010년 94명에서 2011년 124명, 2012년 146명, 2013년 211명으로 급증했다.

2014년에는 2013년 대비 소폭 감소한 192명이었디. 전체 직원 대비 억대 연봉자의 비중은 2010년 11.1%에서 2011년 14.5%, 2012년 17.0%, 2013년 23.9%, 2014년 21.5%로 꾸준히 증가 추세다.

2014년도 기준 마사회 회장은 기본연봉 약 1억1100만원, 성과연봉 5300여만원, 급여성 복리비 42만원을 포함한 1억6500여만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감사는 1억21000만원, 부회장과 본부장은 1억2500만원을 받았다.

또한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올해 마사회의 1인당 직원 평균보수액(연봉)은 8179만원으로 농식품부 산하 11개 공공기관 중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평균연봉이 가장 낮은 한식재단(3951만원)과 비교했을 때 2배가 넘는 규모다.

신입사원 연봉 역시 마사회가 3839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신입사원 초임이 가장 낮은 농어촌공사(2410만원)과 비교했을 때 약 59% 수준 높은 것이다.

박민수 의원은 “마사회의 연봉문제는 매년 지적되고 부분이지만 여전히 시정되지 않고 오히려 억대연봉자는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면서 “현 연봉체계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검토와 이를 바탕으로 한 형평성 있는 연봉체계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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