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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 한수원 사장, 전 세계 ‘원전 CEO’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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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5. 10. 0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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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원전사업자협회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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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각) 캐나다 토론토 웨스틴 하버 캐슬에서 개최된 WANO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조석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제공=한수원
조석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사장이 6일(현지시각)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세계원전사업자협회(WANO) 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이에 따라 조석 회장은 앞으로 2년간의 임기동안 쟈크 레갈도 이사장과 함께 WANO를 대표해 전 세계 원전사업자들을 이끌게 된다. 특히 조 회장은 안전성 강화 등 전 세계 원전의 주요 정책 결정과정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게 될 전망이다.

이날 1000여명의 전 세계 원전사업자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토 웨스틴 하버 캐슬에서 열린 총회에서 조 회장은 △후쿠시마 사고 이후 안전 최우선 가치 부상 △신규원전 건설을 위한 원전 선·후진국간 협력 증대 △권역별 협력 강화 필요성 확대 △폐로 문제 등 전 지구적 공조방안 모색 필요 등을 강조했다.

특히 향후 WANO의 핵심역할로 신규원전 도입국에 대해 건설·시운전 경험 전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원전사고를 대비한 권역별 원자력 안전대책 공조를 강화하는 한편, 폐로 및 방사성폐기물 처분관련 교류 활성화 등을 핵심과제로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조 회장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연구 강화 등 WANO의 역량강화를 통한 현안해결 및 미션 달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수원은 “국제사회의 한국원전에 대한 신뢰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려 해외 원전사업 수주 토대가 한층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WANO는 체르노빌 사고 이후 원전 사업자간 정보교환과 안전성 증진을 목적으로 1989년 설립된 국제단체로, 미국과 캐나다 등 35개국 126개 회원사가 소속돼있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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