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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북한군 정밀감시…군, 무인센서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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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승인 : 2015. 11. 1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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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예상 침투로, 감시 사각지대 등에 설치
비무장지대 지뢰폭발 현장
지난 8월 4일 비무장지대(DMZ)에서 우리 군 수색대원 2명에게 중상을 입힌 지뢰폭발사고는 군사분계선(MDL)을 몰래 넘어온 북한군이 파묻은 목함지뢰가 터진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합참 제공
비무장지대(DMZ)의 북한군 활동을 정밀 감시하기 위한 ‘무인지상감시센서’가 개발된다.

방위사업청은 방산업체 한화탈레스와 36억원 규모의 무인지상감시센서 탐색개발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전했다.

방사청은 지난달 경쟁 입찰과 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한화탈레스를 무인지상감시센서 개발 주계약업체로 선정했다.

무인지상감시센서는 병력이 배치되지 않은 곳과 적의 예상 침투로, 감시 사각지대 등에 설치돼 적의 침입을 탐지하고 이를 지휘부에 전달하는 장비다.

군은 보병 중대의 책임 구역을 확장하는 작업과 연계해 부대의 감시 능력을 강화하고자 무인지상감시센서 개발에 착수했다.

방사청은 “내년에 무인지상감시센서 탐색개발을 마치고 2019년까지 체계개발을 거친 다음 육군과 해병대에 전력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무인지상감시센서가 전력화되면 무엇보다도 DMZ에서 북한군의 동향을 감시하는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8월 북한군이 군사분계선(MDL)을 몰래 넘어와 남측 DMZ에 목함지뢰를 매설한 것과 같은 도발 행위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방사청은 “무인지상감시센서는 적 특수전 부대의 침투를 조기 탐지, 격멸함으로써 적의 후방지역 교란 의도도 무력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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