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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취약계층 단열재 설치사업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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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서 기자

승인 : 2015. 11. 1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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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는 에너지는 잡고 걱정은 덜고
단열재 설치 사업
아침기온이 영하권에 접근하면서 문틈으로 스며드는 바람이 차갑다.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어려운 이웃들은 올 겨우살이 걱정이 앞선다.

청정가평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이런 걱정을 덜 ‘새는 에너지를 잡는 사업’을 진행해 따스한 온기가 퍼지고 있다. 19일 가평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겨울철을 맞아 적정실내온도(18℃~20℃) 유지를 위해 단열재(유리창용 단열 에어 컵 및 문풍지)를 지원하고 설치해 주는 사업이다.

가평읍과 청평면 지역 취약계층 216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지난달 27일부터 전개돼 현재 206가구에 설치됐고 20일까지 나머지 가구가 마무리 된다.

이 사업은 그린리더 자원봉사자들이 읍면별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유리창에 단열 에어 캡을 붙이고 창문 및 베란다 틈새에 문풍지를 설치해 단열효과를 얻는 사업이다. 겨울철 찬바람은 막고 동시에 겨울철 난방비를 줄이는 1석 2조의 에너지 절약 사업이다.

18일에는 이 사업에 협의회 공동회장인 김성기 가평군수와 이종기 회장이 힘을 보태 온기를 데웠다. 그린리더들과 함께 가평읍 할머님댁을 찾아 에어캡과 문풍지를 붙여주며 불편사항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활동으로 에너지를 얻고 추위와 서민생활 안정도 잡는 계기를 만들었다.

A 할머니는 “집이 오래돼 창틈에서 찬 기운이 들어와 추웠는데 올 겨울은 덕분에 따뜻하게 보낼 것 같다”며 “이곳까지 찾아와주신 군수님과 여러분들에게 고맙다”며 환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겨울철 창문이나 현관으로 새는 열은 30% 정도다. 새는 열은 단열 에어 캡이나 문풍지를 사용하면 찬 공기의 유입을 막아 실내온도를 2~3℃ 높일 수 있다.

이는 에어캡 속의 공기가 층을 만들어 외부공기가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으로, 겨울철뿐만이 아니라 여름철에도 냉방비를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

협의회 관계자는 “이 사업이 겨울철 난방비 절약은 물론 온실가스 줄이는데 도움은 물론 서민생활 안정에 보탬이 돼 따뜻한 겨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성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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