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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KT 임원들, 평균연령 52→50세…38명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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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기자

승인 : 2015. 12. 0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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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경영지원총괄 부사장과 임헌문 Mass총괄 사장(왼쪽부터)/제공=KT
KT는 4일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5명, 전무 승진 9명, 상무 승진 23명 등 총 38명을 승진시켰다. 지난해보다 신임 상무 승진자는 14명에서 23명으로 대폭 확대됐고 임원 평균 연령도 52세에서 50세로 2세 낮아졌다.

KT는 “인적 쇄신과 함께 시장선도에 기여한 인재를 우선한다는 원칙에 의해 이뤄졌다”며 “황창규 회장이 취임 이래 강조한 임파워먼트를 실천하고, 신성장사업 추진에 필요한 인재를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보직인 커스터머부문장에는 김철수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맡는다. 마케팅부문장에는 마케팅전략본부장이던 강국현 전무가, CR부문장에는 맹수호 부사장(전 KTIS 사장)이 각각 임명됐다. 기업사업부문장에는 경영기획부문장인 이문환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임명됐고 신설된 플랫폼사업기획실장은 김형욱 상무가 전무로 승진해 맡는다.

신규 상무 임원은 ‘전문성/역동성’과 ‘리더십’에 ‘그룹시너지’를 실천하는 인물을 발탁했다. 각 부문별 핵심 사업에 큰 성과를 낸 상무보 23명이 신임 상무로 승진했다. 이중에는 고윤전 상무와 이미향 상무 등 여성 임원도 2명 있다.

KT 경영관리부문장 이대산 전무는 “안정 속의 세대교체로 주요 보직에 새 인물을 기용하면서 조직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인재를 중시하고 적재적소에 전문가를 배치하는 등 글로벌 1등 KT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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