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 수출입물가지수’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80.98로 10월(81.83)보다 1.0% 내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6% 떨어진 것으로, 지난 1986년 9월(80.79) 이후 29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수출물가지수를 끌어내린 데에는 전기 및 전자기기, 석탄 및 석유제품 가격의 폭락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배럴당 두바이유가는 41.91달러로 전월(45.83달러)에 비해 9.2% 하락했다.
전기 및 전자기기 수출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7.3% 하락한 62.77을 기록했고, 석탄 및 석유제품도 같은 기간 36.7% 떨어진 62.73이었다.
11월 수입물가지수는 77.03으로 10월(78.34)보다 1.7% 내리며 전월 대비 5개월째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2007년 10월 74.86 이후 8년 1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항목별는 원재료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3% 낮아졌고 중간재는 9.5% 떨어졌다. 다만 자본재는 1.3%, 소비재는 0.1%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