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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국내 최초 중동 풍력발전 진출...5.1억弗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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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5. 12. 1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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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14일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요르단전력공사(NEPCO)와 총 89.1MW 규모의 풍력발전소 건설 및 운영을 통한 5억1000만달러 규모의 전력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한전이 해외에서 단독 지분 100%로 참여해 수주한 풍력발전 프로젝트다. 국내 최초로 중동지역에서 풍력발전 전력판매계약을 체결한 사업으로, 사업의 진행방식은 자금조달부터 발전소의 건설, 운영까지 한전에서 총괄하는 BOO(건설·소유·운영)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전은 요르단 수도 암만 남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푸제이즈 지역에 총 사업비 약 1억8000만달러를 투자해 2016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18년 하반기부터 발전소를 가동할 예정이다. 이후 20년간 발전소를 운영하며 요르단전력공사에 전력을 판매mr 매년 약 2600만달러(약 300억원)의 수익을 내게 된다.

한전은 2008년 요르단 알카트라나 복합화력발전소(373MW) 및 2012년 암만 디젤발전소(573MW)를 수주한 데 이어 이번 풍력발전사업도 수주함에 따라 요르단에서 총 1035MW의 발전 설비용량을 보유하게 됐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이번 사업은 유럽계 업체들이 선점하고 있는 풍력 발전시장에서 한전이 단독으로 100% 지분투자해 성공한 첫 사업”이라며 “요르단 외에도 중남미, 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한전의 해외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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