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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삼성·현대자동차 등 주요 10개 그룹의 스펙타파 채용전형을 조사한 결과, SK·현대자동차·신세계 등은 공모전이나 파워블로거 등 특이 경험을 우대하거나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평가하는 등 다양한 채용대상과 방식을 활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SK·LG·롯데 등 5개 그룹은 학교·학점·어학점수 등 스펙을 보지 않고 PT·공모전 등을 통해 지원자를 검증한 후 채용했고, 현대자동차·KT 등 3개 그룹은 파워블로거 등 특이경험자를 우대해 채용했다. 신세계와 CJ 등 2개 그룹은 우수파트타임 근무자에게 현장 평가를 거쳐 인턴으로 승급한 뒤 정규 채용까지 연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철행 전경련 고용복지팀장은 “최근 삼성·현대자동차·SK·LG 등의 대기업 공채전형에서 탈스펙 채용이 확산되고 있으며 공채와 별도로 학교·전공·학점 등의 스펙을 보지 않고 지원자의 독창적 아이디어, 직무능력을 기준으로 사람을 채용하는 스펙타파 채용이 늘어나고 있다”며 “취준생들이 기업의 채용 변화에 맞춰 취업전략을 새롭게 짜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