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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소방서 119, 가득찬 집안 연기로부터 아이를 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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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서 기자

승인 : 2015. 12. 1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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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소방서
구리소방서(서장 정요안) 119구조대는 14일 오후 8시 경 구리시 교문동 소재 2층 가정집 내 연기 속에 갖힌 아이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고는 현관문 잠금장치 배터리가 방전돼 아이 엄마인 K씨가 집안에 3세 여아를 놔두고 배터리를 구매하러 나간 사이에 일어났다.

주방에 올려놓은 음식물이 탄화돼 집안에 연기가 가득 차 자칫하면 아이가 연기에 의해 질식할 수도 있었던 위험한 순간이었다.

창문으로 연기가 나오고 집안에 아이가 있다는 K씨의 다급한 신고를 받은 구리소방서 119구조대는 신속히 출동해 건물 외부에서 가스배관의 밸브를 잠궈 가스공급을 우선 차단했다.

이어 복식사다리를 이용해 창문으로 집안에 들어가 아이를 무사히 구조했다. 다행히 아이는 조금 놀란 것을 제외하고 별 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이 엄마인 K씨는 “어찌할 바를 모르는 절박한 상황에서 119가 정말 빨리 와주어 고마웠다”며 구리소방서 119구조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출동을 마친 구리소방서 한 119구조대원은 “사소한 부주의에서 사고는 시작한다”며 “평소 우리가 쉽게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들에 대해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사고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구성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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