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저를 등에 업은 일본 자동차 업체들은 해외 시장에서 우리나라 업체들을 찍어 누르고 있다. 영원한 1위일 것 같았던 전자업체들 역시 날로 성장하는 기술력을 앞세운 중국 업체에 점차 시장을 내주는 실정이다.
우리 경제를 지탱했왔던 수출은 최근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이후 계속돼왔던 무역 1조 달러 달성도 올해는 힘든 상태다.
더욱이 내년은 중국 위안화 가치 하락·미국 금리 인하·저유가 등이 맞물리면서 우리경제를 더욱 힘들게 할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우리경제에 절망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정부는 산업 체질 강화를 위해 구조조정을 지원할 준비에 돌입했으며, 기업들도 마른수건을 짜내 위기를 돌파할 해법 마련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우리경제가 찍고 바닥을 찍고 반등할 수 있을지, 길고 긴 불황의 터널 속에 들어갈지는 2016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공통적으로 지적하고 있다.
이에 아시아투데이는 병신년(丙申年)을 준비하는 우리 산업계 현실과 대안 등을 조명하고자 한다.









